•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오늘(17일)자 '꿀성대' 방탄 정국이 커버한 감성 터지는 '로이킴-그때 헤어지면 돼'

방탄소년단 정국이 부상을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달콤한 노래를 선물했다.

인사이트Vlive 'BTS'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유럽 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이 부상을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달콤한 노래를 선물했다.


17일 오전 7시경, 방탄소년단 정국은 오랜만에 네이버 V앱 라이브 방송을 켰다.


공연을 끝낸 뒤 씻고 잠자기 전 팬들을 위해 방송을 켠 그. 순식간에 실시간 접속자 수는 300만명이 넘게 몰려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날 정국은 그간 부상을 당해 앉아서 노래해야 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인사이트Vlive 'BTS'


무엇보다 팬들이 걱정하는 게 마음에 걸렸던 그는 "저는 진짜 괜찮다"며 걱정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방송에서 정국은 자이언티의 신곡을 들었다. 이후 "우리 형님 노래 들어야지"라며 로이킴의 곡 '우리 그만하자'를 틀고 잔잔하게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


허밍처럼 부르는 그의 목소리는 달콤하기 그지없었다.


"내가 바라보고 있는 너의 그 예쁜 눈동자엔 내가 이젠 없어서, 우리 이제 그만하자 아프지 말라는 말도 잘 자라는 말도"라는 슬픈 가삿말과 그의 목소리가 너무도 잘 어울렸다.


인사이트Vlive 'BTS'


정국은 "이 노래 들으면서 연습 되게 많이 했었다"며 한참을 부르다가 "아, 가사가 너무 슬퍼서 안되겠어"라며 아쉽게 노래를 그쳤다.


피곤한 가운데에서도 팬들을 위해 라이브 방송을 켜고, 즉석에서 커버 무대(?)까지 보여준 정국의 방송에 팬들 역시 "보라해"라며 호응을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그룹 방탄소년단의 인기는 끝을 모르듯 치솟고 있다.


이들의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는 지난 16일(현지 시간)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3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독일 베를린 공연을 끝으로 오는 19일과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인사이트Vlive 'BTS'


※ 관련 영상은 53분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