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종료되자마자 PK 실패로 미안해하는 손흥민에게 달려온 동료 선수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진솔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은 우루과이전 승리에도 불구하고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지난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벤투호가 우루과이를 상대로 평가전을 벌였다.


손흥민은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FIFA 랭킹 5위를 자랑하는 우루과이를 2-1로 꺾는 데 일조했다.


특히 우루과이를 상대로한 A매치 전적 1무 6패라는 기록에 드디어 1승을 추가한 의미 있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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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손흥민은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반성할 부분이 많다며 스스로를 탓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1분 황의조가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에 나서 강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다이빙에 막혔기 때문.


팬들에게 작별을 전하는 시간. 그는 주장의 무게를 느낀 듯 주장 완장을 듯 팔에서 풀고 바닥을 내려다보며 힘없이 걸었다.


주변 경기장 관계자들도 그의 어두운 분위기에 섣불리 위로하지도 못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인사이트Youtube '손흥민뮤지엄 Son museum'


그런 와중 축 처진 어깨로 터벅터벅 걷는 손흥민을 등 뒤로 황의조가 다가와 손흥민을 안고 기분을 풀어주기 시작했다.


황희찬 역시 급하게 뛰어와 위로하고 싶은 모습이었지만 생각보다 심각한 모습에 머뭇거리다 결국 손흥민의 품으로 달려들었다.


이어 다른 선수들도 차례로 손흥민의 어깨와 등을 두드리며 따뜻하게 안아주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잔잔한 동료애로 감동을 준 대표팀은 오늘(16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나마와 경기를 치른다.


YouTube '손흥민뮤지엄 Son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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