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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손잡고 깡충깡충 뛰는 아기 너무 귀여워 아빠미소 짓는 손흥민

우루과이와의 경기가 시작되기 전 카메라에 포착된 한 장면이 축구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인사이트MBC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세계랭킹 5위' 우루과이를 격파한 어제자 대한민국 경기에서 축구팬들의 마음을 더욱 '심쿵'하게 하는 장면은 따로 있었다.


지난 12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는 우루과이와 대한민국의 A매치 친선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가 시작되기 전 입장을 앞두고 대기하는 양측 선수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선수들 옆엔 귀여운 꼬마 플레이어 에스코트들이 자리했다.


'캡틴' 손흥민은 자신의 손을 잡게 된 꼬마 에스코트를 보며 귀여워 어쩔 줄 몰라했다.


인사이트MBC 


아이의 얼굴에 무언가 묻었는지 직접 닦아주는 장면도 포착됐다.


경기 준비로 다소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손흥민은 아이의 손을 놓지 않았다.


이윽고 입장이 시작됐다. 꼬마 에스코트는 밖으로 나갈 생각에 한껏 들떴는지 계단을 깡충깡충 뛰어올랐다.


손흥민은 아이가 혹여나 넘어질까 손을 꼭 잡으면서도 그 모습이 귀여워 아빠 미소를 지어보였다.


MBC


손흥민과 꼬마 에스코트가 보여준 귀여운 케미는 긴장 어린 눈빛으로 경기를 기다리던 축구팬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였다. 


한편 이날 한국은 후반 21분 황의조가 튕겨 나온 손흥민의 PK 슈팅을 골로 연결시키며 선제점을 가져갔다.


이어 5분 뒤인 후반 27분 김영권의 수비 실수로 다시 동점이 됐지만 후반 34분 정우영이 코너킥을 이어받아 우루과이의 골망을 흔들면서 2대 1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