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전에 손 씻으면 밥 '저절로' 적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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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식사 전 손 씻기 등 청결을 위한 행동을 하면 소식을 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발간된 '마케팅레터' 최신 호를 통해 뉴질랜드 AUT 대학의 김정근 교수, 오클랜드대학의 김재은 교수, 한국 고려대의 박종원 교수 등 우리나라 마케팅학 교수 3명은 '건강한 음식 섭취에 대한 청결의 효과'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논문에서 교수 3명은 손 씻기가 음식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해당 논문을 위해 실험 참가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일부는 손을 씻은 뒤 음식을 고르게 하고, 일부는 손을 씻지 않고 음식물을 선택하게 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에는 딸기, 초콜릿 케이크, 샌드위치, 샐러드, 콜라, 다이어트 콜라, 오레오, 사과 등 건강한 음식과 상대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음식이 준비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실험 결과, 손을 씻은 참가자들은 설탕이 많이 들어간 오레오 쿠키 등을 적게 골랐다. 


특히 크기가 작은 햄버거를 고르는 등 손을 씻지 않은 경우보다 건강하다고 생각한 음식을 고르는 비율이 훨씬 높았으며 양도 적게 섭취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진은 또 실험 참가자들에게 손 씻는 비디오를 보여주며 '대리 청결'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 역시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다. 영상을 보고 손 씻는 행위를 상상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보인 것.


이에 따라 다이어트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음식물 섭취 전 청결을 위한 행위를 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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