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사실로 밝혀지면 호날두가 토해내야하는 돈 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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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세계 최고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성폭행' 의혹에 휩싸이며 내홍을 치르고 있다.


독일 최고 지성지(紙) 슈피겔은 끊임없이 호날두의 성폭행 의혹을 다루고 있으며, 호날두는 게임 피파19 미리보기 이미지에서 삭제되고 소속팀 유벤투스의 스폰서 광고 촬영에서도 제외되는 치욕을 당했다.


호날두는 의혹을 일절 부인하고 있다. 모든 게 자신을 이용해 유명세를 얻으려는 이들의 헛된 욕망이 발현되고 있는 것으로 치부하고 있다.


하지만 흘러가는 양상을 보면 호날두에게 그리 좋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만약 성폭행 의혹이 '사실'로 판명될 경우 호날두는 상상 이상의 금전적 손실을 입게 된다.


먼저 2016년 호날두와 종신계약을 맺고 10억달러(한화 약 1조1,138억원)를 후원하기로 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기업 '나이키'의 반응이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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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호날두의 충격적인 성폭행 의폭에 깊이 우려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이 계약이 엎어진다면 호날두에게는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세계적인 게임제작사 EA 스포츠도 호날두와 관계를 맺는 것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EA 스포츠 측은 "심각한 일"이라고 반응했다. 그들은 "그의 혐의가 걱정된다"라면서 "알려지는 소식을 계속 지켜보는 중이다. 당장 조치보다는 결과를 지켜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호날두는 신작 '피파19'를 홍보하는 EA 스포츠의 홈페이지에서는 사진이 삭제된 상태다.


나이키와 EA 스포츠는 세계 최대의 기업 중 하나이면서 호날두를 후원하는 최대 기업이다. 또한, 호날두는 시계 브랜드 태그 호이어와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에게 후원을 받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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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들이 광고 계약 해지를 할 경우 다른 중소 브랜드도 줄줄이 계약 해지를 할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 기업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안긴 호날두가 막대한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 상황에 닥치게 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브랜드 후원 계약 조항에 명시된 위약금은 후원액수와 비슷 혹은 더 높은 경우가 많아 호날두가 약 1조원이 넘는 돈을 물어내야 할 수도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한편 슈피겔은 호날두와 성폭행 피해 주장 여성이 합의한 문서 내용을 공개했다. 


문서에는 호날두와 피해자 여성의 사인이 적혀있었으며, 두 사람은 침묵의 조건으로 37만5천달러(한화 약 4억 2천만원)의 합의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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