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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내 두드려 맞으며 하빕에게 '완패'한 코너 맥그리거

'라이트급 최강자' 코너 맥그리거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의 타이틀전에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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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라이트급 최강자' 코너 맥그리거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의 타이틀전에서 완패했다.


7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는 UFC 229 메인 이벤트로 맥그리거와 하빕의 타이틀전이 펼쳐졌다.


맥그리거는 도전자 신분으로 경기에 나섰다. 한 판에 300만 달러(맥그리거 기준·한화 약 34억원)이 걸려 있는 빅 매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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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날 맥그리거는 격투기 전적 26승 무패에 빛나는 하빕을 맞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위협적인 레슬링을 앞세운 하빕은 시종일관 맥그리거를 밀어붙였다. 맥그리거는 최강자라는 칭호가 무색하게 쉴 틈 없이 바닥에 나뒹굴며 방어에 급급했다.


특히 2라운드 시작 후 하빕의 왼손 훅이 맥그리거의 얼굴을 그대로 강타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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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빕은 맥그리거의 얼굴에 니킥을 시도했고, 바닥에 누운 맥그리거를 향해 연속적인 타격을 가하기도 했다.


그리고 4라운드에서 하빕에게 목을 졸리던 맥그리거는 항복을 선언했다. 경기는 하빕의 서브미션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