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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여성 구직자 돕는 '여성인재 양성 프로그램' 시행

롯데홈쇼핑은 파트너사와 연계해 여성 구직자 및 경력단절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지난 1일 발대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롯데홈쇼핑


전반적인 유통 서비스 산업 교육 실시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롯데홈쇼핑은 지난 1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파트너사와 연계해 여성 구직자와 경력단절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 발대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청년일자리대책 중 하나인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부와 대기업이 협력해 청년일자리를 마련하고 기업간 상생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만들었다.


롯데홈쇼핑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공동 주관으로 여성 구직자와 경력단절 여성에게 재취업 기회와 함께 롯데홈쇼핑 실무진을 통한 자체 교육 프로그램, 취업 알선, 파트너사 채용 지원금 지급 등 구직자와 파트너사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8월부터 2주 동안 지원자를 모집한 결과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적으로 40명의 교육생이 선발됐다. 


이들은 대부분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인해 최소 1.5년부터 최대 5년까지 평균 2년의 경력이 단절 됐으며 평균 연령대는 30대 초반이다.


롯데홈쇼핑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8주간 브랜드 마케팅, 홈쇼핑 상품기획자(MD) 업무와 전반적인 유통 서비스 산업 교육을 실시한다. 


총 40개 파트너사에 대한 취업 매칭 시스템


또 수료자에게는 해외연수 기회 제공, 리빙, 패션 등 총 40개 파트너사에 대한 취업 매칭 시스템을 진행한다. 


취업 이후에도 ‘불완전 취업자’(비자발적 단기근로자), ‘반(半)실업자’의 사례를 예방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파트너사의 인재 채용과 관련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자 롯데홈쇼핑이 일체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성율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국내 경력단절 여성 인구가 지난해 기준으로 181만명을 돌파하는 등 여성 일자리 문제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기존의 형식적인 프로그램과 달리 보다 많은 교육생들이 재취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