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까지 잠원한강공원에 '핑크 뮬리' 만개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서울시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분홍빛 억새 물결이 한강을 수놓아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서울시는 잠원한강공원에 조성한 약6천㎡ 규모의 '그라스 정원'에 핑크뮬리를 포함한 25개 종의 여러해살이풀이 만개했다고 밝혔다.


한강의 '그라스 정원'은 흔히 떠올리는 꽃 중심의 정원이 아닌 다양한 색의 풀로 구성된 이색적인 정원이다.


다양한 색감과 질감을 가진 여러해살이풀들이 계절 따라 변화하여 색다른 경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그라스 정원'에 핑크뮬리 4만 본과 보리사초, 구슬사초 등 사초류 3만 본 그리고 무늬 억새, 그린라이트, 모닝 라이트 등 억새류 5만 본 등 총 13만6천 본을 심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서울시


이들이 가을을 맞아 이삭을 터뜨리고 만개해 이번 주말부터 11월 중순까지 가을 정취를 듬뿍 담은 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은빛을 띠는 일반 억새와 달리 독특하게 분홍빛으로 꽃을 피워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세를 탄 '핑크뮬리' 테마정원이 한강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가을철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라스 정원'은 잠원한강공원 야외수영장 인근에 있으며, 지하철 3호선 잠원역 4번 출구로 나와 한신16차 아파트 옆 나들목을 이용하여 한강공원으로 들어올 경우 찾아올 수 있다.


김인숙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이번 가을 한강에서 처음으로 '핑크뮬리'가 만개한 그라스정원을 선보인다"면서 "멀리 떠나지 마시고 가까운 한강에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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