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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권 무단 사용한 광고사들에 '일침' 날린 박미선

개그우먼 박미선이 자신의 유행짤을 무단으로 사용한 광고사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인사이트(좌) 카스 페이스북, (우) SBS '순풍산부인과' 


[인사이트] 황비 기자 = 개그우먼 박미선이 자신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일부 광고사에 일침을 가했다.


5일 박미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유행인 건 좋은데, 누가 봐도 박미선"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 속엔 다양한 광고로 보이는 사진이 있다. 향수, 맥주, 고깃집 광고에는 최근 유행 중인 박미선의 캐리커처가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misun_park15'


해당 캐리커처는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유행 중인 '짤'로 박미선이 순풍 산부인과에 출연했을 때 당시의 모습이다.


광고에는 멘트까지 유사하게 사용되고 있었다.


박미선은 "캐리커처는 초상권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이런 식으로 가져다 쓰는 건 좀 너무하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인사이트SBS '순풍산부인과' 


이어 "써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박수 쳐 드려야 하는 건가? 글쎄 가만있자니 너무 많이 쓰셔서 한마디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미선은 지난 1998년부터 2000년 방송된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엄마 '오미선' 역으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