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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2년'만에 이혼한 김준호가 전 부인 회상하며 한 슬픈 말

이혼의 아픔을 겪은 개그맨 김준호가 헤어진 아내를 회상하며 한 말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인사이트SBS '무확행'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개그맨 김준호가 마지막까지 헤어진 아내를 회상하며 한 말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지난 4일 SBS '무확행'에서는 김준호, 이상민, 탁재훈, 서장훈, 이상엽 등이 이혼과 이별에 대해 진지하게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준호는 "전 5개월 됐어요"라며 자신이 이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그럼 아직 상처가 잘 안 가셨겠구나"라며 "소독약을 상처에 뿌리면 아직도 따갑지?"라고 김준호에게 물었다.


인사이트SBS '무확행'


김준호는 이 말에 진지한 표정을 짓더니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따갑죠. 따가워요. 약간 이런 얘기를 내가 하는 게 맞나 하는 생각도 있어요. 아직 그래요"고 조심스레 고백했다.


아직 이혼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듯 보인 그이지만 '추억'과 관련된 이야기에서는 눈빛이 달라졌다.


이상민이 이상엽에게 "(너는) 아름다운 추억이지"라고 말하자 김준호는 발끈하며 "우린 뭐 아름답지 않냐. (우리도) 아름다운 추억이지"라고 반박했다.


인사이트SBS '무확행'


아직 덜 아문 이혼의 상처가 있지만, 지난 시절을 '아름다운 추억'이라고 말하는 그의 모습에 시청자는 공감과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


지난 1월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김준호가 두 살 연상의 연극배우 김은영 씨와 1개월여의 조정기간 끝에 합의 이혼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김준호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내의 유학 비용과 사업 비용을 지원해주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Naver TV '무확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