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영상' 협박한 구하라 전 남친 처벌하라는 국민청원 '11만명' 돌파

인사이트(좌)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우) 뉴스1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27)에게 과거 찍은 성관계 동영상으로 협박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전 남자친구 최모(27) 씨를 향한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리벤지 포르노범들 강력 징역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됐다.


해당 청원인은 "리벤지 포르노 징역이라고 네이버에 치면 제일 먼저 뜨는 기사가 뭔 줄 아십니까? '리벤지 포르노 유포한 대학생 징역 6개월 집행유예'다"라면서 "리벤지 포르노라는 범죄가 세상에 나온 지 몇 십 년이 지나는 시간 동안, 가해자들은 그 누구도 감옥 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당장 미디어를 장식한 최씨를 본보기로 리벤지 포르노를 찍고, 소지하고 협박한 모든 사실관계의 가해자들을 조사하고 '징역'보내주세요"라고 주장했다.


인사이트청와대 국민청원


구하라 전 남자친구 최씨의 범죄에 대해 엄벌을 촉구하는 이 청원은 올라오자마자 빠른 속도로 많은 이들의 동의를 얻으며 게재된 지 하루도 채 안 돼 11만 명을 돌파했다.


5일 오전 9시 기준 해당 청원은 11만 7,444명의 동의를 얻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상에서도 구하라가 최씨로부터 성관계 영상 협박을 받았다는 보도 이후 최씨에 대한 비난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사건 당일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최씨는 구하라에게 "연예인 생활을 끝나게 해주겠다"며 성관계 동영상을 보냈다.


인사이트KBS2 '연예가중계'


이를 확인한 구하라는 최씨에게 무릎을 꿇고 동영상을 유포하지 말아달라고 애원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최씨는 구하라에게 또 다른 동영상을 보냈고 결국 구하라는 지난달 27일 최씨를 강요, 협박,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 측은 아직 정확한 출석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최씨의 압수물 분석을 끝낸 후 조만간 최씨를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인 사이였을 때 촬영한 사생활 사진, 동영상 등을 헤어진 후 온라인상에 유포하는 행위인 '리벤지 포르노' 범죄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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