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한국인 캐릭터 'D.Va' "한국인답게 그렸다"며 인종 차별한 외국 유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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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해외 누리꾼들이 게임 '오버워치' 속 한국인 캐릭터를 다시 그리며 동양인 비하 발언을 일삼아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외국인들이 다시 그린 D.Va(디바)의 모습'이라는 게시물이 게재됐다.


디바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게임 '오버워치'의 한국인 여성 캐릭터다.


본래의 디바는 뽀얀 피부에 큰 눈이 인상 깊은 매력적인 외모의 소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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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해외 누리꾼은 "디바가 한국인처럼 생기지 않아 내가 새로 '한국인답게' 그렸다"고 말하며 그림을 공개했다.


공개된 그림 속 디바는 기존의 모습보다 피부색이 어두워지고 광대가 돌출되며 평면적인 얼굴을 지녔다.


외국인들이 동양인을 비하할 때 자주 언급하는 특징들이 모두 담긴 셈이다.


다른 해외 누리꾼들도 "이제야 좀 동양인 같다", "디바는 '화이트워싱' 당했다", "한국인들은 원래 자신을 한국인처럼 보이게 그리지 않는다"며 동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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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는 "한국 소녀들 대부분은 '서양인처럼 되기 위해' 머리를 밝게 염색하고 쌍꺼풀 수술을 한다"라고도 말했다.


해당 게시물은 외국인들의 동양인에 대한 편견을 여과 없이 드러내며 인종차별 문제를 다시금 상기시켰다.


한편 지난 9월에는 우리나라와 축구 평가전을 앞둔 칠레 대표팀 디에고 발데스가 대표적인 동양인 비하 행동인 '찢어진 눈' 제스처를 취해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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