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기쁘다"···여친 있는 남자가 본인에게 넘어오자 좋아하는 '나쁜' 여자
웹드라마 '방과 후 연애 시즌2'에서는' 여자친구와 시간을 갖게 된 남자친구가 과거 썸녀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한 커플의 믿음을 깨트려놓고 그 사이를 파고든 여자가 등장했다.
지난 2일 뷰티학개론 유튜브 채널에는 웹드라마 '방과 후 연애 시즌2' 7편이 공개됐다.
앞서 방명록(유정우 분)은 자신과 결혼을 앞둔 후세인(박소은 분)은 방명록과 과거 묘한 기류를 형성하던 김재인(강다현 분)의 등장으로 갈등을 빚었다.
결국 방명록은 후세인에게 시간을 갖자고 통보한 뒤 김재인의 집으로 찾아가 "나 세인이랑 시간 갖기로 했어. 그렇다고 너랑 잘해보자는 거 아냐"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김재인은 방명록과 후세인의 사이가 틀어졌다는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여자친구분이랑 시간 갖기로 했다고요? 그럼 그 시간 나랑 가져요. 우리 어긋나서 언제 한 번 제대로 시간 가져본 적도 없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어서 김재인은 "저 방명록이라는 사람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요"라며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이후 방명록과 김재인은 달달한 데이트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데이트를 마치고 김재인은 전구가 고장 났다며 방명록을 집으로 끌어들였고 그에게 "자고 갈래요? 오늘 하루 종일 망설였어요. 내 마음 어떻게 전해야 하나. 사랑해요"라며 백허그를 했다.
하지만 방명록은 결국 그를 거절했고 후세인의 곁으로 향했다.
후세인에게 방명록은 "나 정말 많이 돌아왔어, 미안해. 난 어떤 일이 있어도 네가 좋아. 세인아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고백했다.
후세인은 "더 이상 널 믿을 자신이 없어. 나한테도 좀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라고 속내를 밝혔다.
이 같은 전개에도 불구하고 극 말미에는 결혼을 하고 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방명록과 후세인의 모습이 그려져 이들이 해피엔딩을 맞았음을 암시했다.
고난과 역경을 사랑으로 극복해낸 이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