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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한테 '패러디 짤' 그려진 케이크 선물 받고 인증샷 남긴 박미선

개그우먼 박미선이 딸로부터 자신의 패러디 짤이 그려진 케이크를 선물 받았다.

인사이트Instagram 'misun_park15'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개그우먼 박미선이 딸로부터 센스 있는 선물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박미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이쁜 딸 엄마 공연 보러 오면서 센스 있는 케이크까지ㅎㅎ 우리 딸 최고"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케이크를 들고 행복하게 인증 사진을 남기는 박미선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케이크의 독특한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Instagram 'misun_park15'


케이크 위에는 20년 전에 박미선이 출연했던 SBS '순풍산부인과' 속 한 장면이 그려져 있다.


케이크 위에 그려진 해당 장면과 대사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많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패러디되고 있는 짤이다.


박미선을 그대로 본 따 그려진 그림과 '공연은 내가 할게. 응원은 누가 할래?'라는 센스 있는 패러디 문구 등 엄청난 퀄리티를 자랑하는 케이크 디자인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해당 게시물에는 "딸 센스가 장난 아니다", "케이크는 내가 먹을게, 자랑은 누가 할래?"라는 등의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 


인사이트SBS '순풍산부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