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우루과이-파나마전 나설 '벤투호 2기' 명단 발표···"손흥민·이승우·석현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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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코스타리카와 칠레를 상대로 1승 1무를 거두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린 한국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

벤투 감독이 오는 10월 우루과이와 파나마전에 참가할 2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1일 대한축구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0월 A매치에 참가할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공개된 명단에는 지난 9월 평가전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들이 거의 그대로 유지됐다.

공격수 석현준 / 뉴스1

먼저 국내파에는 K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조현우, 김민재, 이용, 황인범, 문선민 등의 이름이 눈에 띄었다.

이들과 함께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손흥민, 이승우, 기성용, 황의조 등도 이름을 올렸다.

지동원의 부상으로 합류하게 된 공격수 석현준 승선과 더불어 박주호의 복귀, 박지수, 이진현의 합류가 축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명단 발표와 함께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은 석현준의 발탁에 대해 "유럽에서 오래 뛰어서 우리 전술을 잘 알고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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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선택한 25명의 대표팀 멤버들은 오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 강호'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에딘손 카바니, 루이스 수아레스, 디에고 고딘 등 '월드클래스' 선수들의 출전이 예고돼 벌써부터 많은 축구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후 대표팀은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나마와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