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면 딱이다!"…유럽 여행을 10월에 가야 하는 이유
스카이스캐너가 항공권 가격을 기간별로 분석한 결과 여름 성수기보다 10월은 전체적으로 저렴했고 특히 유럽은 31.7%나 절감됐다.
[인사이트] 김진솔 기자 = 배낭 여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유럽.
당장 떠날 용기와 시간은 있지만 비싼 비행기 표값에 고민했던 사람이라면 10월 여행을 계획해 보자.
최근 전 세계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는 지난해 한국 출발 항공권 가격을 기간별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10월 항공권은 여름 성수기(7월15일~8월15일)보다 최대 33.1%(북미)까지 낮은 가격에 거래됐다.
특히 유럽 지역으로 출발하는 10월 15일~11월 15일 항공권 가격은 성수기에 비해 31.7%나 저렴하다.
10월 유럽 항공권이 저렴한 이유는 직장인의 휴가와 학생들이 방학이 겹치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때를 잘 활용하면 여행 경비에서 가장 큰 지출을 차지하는 교통비, 즉 비행기 푯값을 줄일 수 있다.
교통비에서 지출을 줄인다면 자연스럽게 여유로운 관광이나 식사, 숙박이 가능해질 터.
사람도 적고 선선한 날씨의 유럽에서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보고싶다면 더이상 머뭇거리지 말고 10월 중에 날아가 보자.
한편 동남아의 경우 10월 15일∼11월 15일이 26.5%, 3월 15일∼4월 15일이 21.2% 성수기 대비 낮은 값에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일본의 경우에는 10월 15일∼11월 15일 기간동안 25.9%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