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민초'만큼 극명한 '호불호'로 누리꾼 사이서 논란(?) 일어난 음식

최근 민트 초코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가운데 민트 초코만큼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라며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이 소개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민트 초코'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민트 초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알싸하면서도 달콤하고, 씁쓸하면서도 감칠맛 도는 민트초코의 맛에 빠져 헤어나오질 못한다.


하지만 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민트 초코가 '치약 맛'이라며 극도로 싫어하는 반응을 보인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민트초코만큼이나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라며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이 소개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은 고소하고 달콤한 맛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이 많지만, 파스타치오 특유의 향 때문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 또한 많은 음식이다. 


민트와 피스타치오를 모두 싫어하는 사람은 둘 다 '치약 맛'이 난다며 싫어하지만,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은 민트 초코를 좋아하는 것과는 또 다르다.


그래서 민트 초코를 싫어해도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을 좋아할 수 있고, 민트 초코를 좋아해도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을 싫어할 수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민트와 피스타치오가 같은 것이 아니냐"며 두 가지 맛을 혼동하기도 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그러나 민트와 피스타치오는 엄연히 다른 식물이다.


민트는 향을 내기 위해 잎을 사용하는 식물로 품종에 따라 다양한 향을 나타낸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민트는 '페퍼민트'와 '스피어민트'다.


반면 피스타치오는 옻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우리가 먹는 피스타치오는 나무 열매 속에 들어있는 '피스타치오 너트'다. 


이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도 다양하게 나타났다.


누리꾼들은 "민초 불호, 피스타치오 극호", "민초 덕인데 피스타치오는 걸러요", "초록색은 다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