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려한 외모와 균형잡힌 몸매로 그라운드를 누비는 축구 선수들의 모습은 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지금은 은퇴했지만 꽃미남 축구선수의 대명사로 불리던 데이비드 베컴을 필두로 세계 최고의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까지 그 면면도 다양하다.
뛰어난 축구 실력은 물론 배우 뺨치는 외모를 가진 '꽃미남' 축구선수 10명을 소개한다.
1.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Claudio Marchisio) - 이탈리아

명문팀 유벤투스와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활동하는 마르키시오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뛰어난 축구 실력과 더불어 빼어난 외모 덕분에 이탈리아 패션업계 모델 섭외 요청이 엄청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페르난도 토레스 (Fernando Torres) - 스페인

파란 옷보다 빨간 옷이 더 잘 어울리는 '엘니뇨(신성)' 토레스는 한때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각광 받으며 아직까지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리버풀에서 금발을 휘날리며 그라운드를 빠른 속도로 뛰어 다니던 그의 모습은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데 충분했다.
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Cristiano Ronaldo) - 포르투갈

리오넬 메시와 함께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히고 있는 호날두는 자신의 이름을 딴 속옷 브랜드가 있을 정도다.
하지만 멋있는 외모에 비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그의 '패션감각'은 여러차례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겨주며 큰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4. 마르코 로이스(Marco Reus) - 독일

독일 최고의 재능으로 유명한 마르코 로이스는 현재 호날두, 메시의 왕좌를 노리고 있을 정도로 뛰어난 축구 실력을 소유했다.
또한 수려한 외모 덕택에 스포츠 브랜드 퓨마(PUMA)의 메인 모델로 활동 중이며, 다른 브랜드에서도 모델 제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 카카 (Kaka) - 브라질

호나우두, 호나우지뉴 등 기존 브라질 선수들과는 전혀 딴판인 '꽃미남' 카카는 우월한 신체 조건과 조각 같은 얼굴을 소유했다.
한때 '하얀 펠레'로도 불리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지만 최근에는 기량이 현저하게 떨어지면서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6. 사비 알론소 (Xabi Alonso) - 스페인

리버풀에서 뛸 당시 토레스, 제라드와 함께 훈훈한 '미남 트리오'로 불리기도 했던 알론소는 항상 '아빠 미소'를 짓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는 또한 각국의 미남만 선발해서 찍는다는 '휴고 보스(HUGO BOSS)' 향수 광고를 촬영하기도 했다.
7. 올리비에 지루 (Olivier Giroud) - 프랑스

'지루'한 이름과 달리 그라운드에선 빼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최근 팀의 상승세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미남'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 프랑스에서 지루는 빼어난 외모 덕분에 많은 광고를 촬영하는 등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8. 페르난도 가고 (Fernando Gago) - 아르헨티나

페르난도 가고는 잘생긴 축구선수보다는 예쁜 축구선수로 더 유명해 '공주님'으로도 불린다.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 같은 사슴 눈망울과 여성스러운 제스처 덕분에 실력이 아닌 '미모'로 그라운드를 평정했다는 우스개 소리를 듣기도 한다.
9. 로케 산타 크루즈 (Roque Santa Cruz) - 파라과이

축구 실력보다 '꽃미남' 축구선수로 더 유명해진 산타 크루즈는 기복이 심한 탓에 '만년 유망주'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닌다.
소속팀을 자주 옮겨 '저니맨(자주 팀을 옮기는 운동선수)'이라는 별명이 붙긴 했지만 분명 뛰어난 실력을 가진 선수임에는 분명하다.
10. 앙트완 그리에츠만 (Antoine Griezmann) - 프랑스

다소 인지도가 떨어지지만 실력과 외모를 두루 갖춘 그리에츠만은 최근 축구계에 떠오르고 있는 '신성'이다.
화끈한 공격력과 상반된 귀여운 외모와 더불어 노란색으로 염색해 위로 세운 머리는 그리에츠만의 트레이드 마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