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금손'으로 소문난 가수 겸 배우 김재경이 자신만의 인생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파파는 오늘 바빠'라는 주제로 배우 장혁, 손여은, 하준, 김재경, 최기섭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재경은 가죽공예, 필라테스, 프리다이빙 등 평소 자신이 즐기는 취미들을 나열했다.
김재경의 수많은 취미에 대해 듣게 된 김구라는 남자친구가 생기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을 던졌다.
MBC '라디오스타'
이에 김재경은 "(남자친구를) 전도시킬 자신이 있어요"라고 단호히 말하며 "쉴 때 무언가를 배우는 게 좋다. 레인보우 활동을 할 때 1위를 못하면 노력한 것에 비해 그만큼의 성취감을 얻지 못한다고 느꼈다"고 고백했다.
또한 "자존감이 하락하지 않기 위해 공백기마다 취미를 하나씩 배웠다. 그러면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았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NS를 통해 취미생활을 올리면 '김재경 부잔가 봐'라는 생각을 하신다"라고 토로하며 "저는 적금, 실비 보험도 들지 않고 모두 학원비에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MBC '라디오스타'
김재경은 "저는 오늘만 산다. 파푸아뉴기니에 갔을 때 대자연의 힘을 느꼈다"며 "지금 내리는 이 비가 난 행복한데 왜 몰랐지"라는 후회를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오늘만 살고 오늘이 모이면 멋진 미래가 돼 있겠지"라고 생각하면서 살아간다고 확고한 인생관을 밝혔다.
한편 배우 장혁, 손여은, 하준, 김재경, 최기섭이 출연하는 MBC 드라마 '배드파파'는 오는 10월 1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