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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멜처럼 찐득찐득한 식감 때문에 '호불호' 극명하게 갈리는 '대만 과자'

대만 여행을 가면 꼭 먹어봐야 할 간식 중 하나로 꼽히는 '누가 크래커'가 쫀득한 식감 때문에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leejihyun0919'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대만 여행을 가면 꼭 먹어봐야 할 간식 중 하나로 꼽히는 '누가 크래커'.


대만 누가 크래커는 짭짤한 야채맛 과자 사이에 달콤한 누가 크림이 발라져있는 제품이다.


이른바 '단짠의 정석'이라고 일컬어지는 이 제품은 단맛과 짠맛이 공존해 어떤 과자보다 중독성이 높다고 소문나 있다. 


이 같은 누가 크래커는 모두에게 사랑받을 것만 같지만 실은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과자 중 하나다.


인사이트Instagram 'jjmsjj'


그 이유는 바로 캐러멜처럼 너무 쫀득한 크림 때문에 먹기 불편해 꺼리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


언뜻 보기에는 크래커 사이에 발라져있는 하얀 누가 크림이 부드러울 것 같지만 실은 꾸덕한 식감을 자랑한다.


얼마나 쫀득한지 우리나라 전통 음식인 '엿'과 식감이 비슷하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을 정도다.


그런 이들에게 추천하는 한 가지 방법이 있다.


인사이트(좌) 대만 관광청 / (우) Instagram '_uuuum


그는 바로 누가 크래커를 불에 살짝 데워먹는 것이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누가크림을 살짝만 녹여 먹으면 '내가 그 동안 먹어왔던 누가 크래커가 맞나' 싶을 정도로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다는 후문이다.


쫀쫀한 크림이 녹아 치즈처럼 쭉쭉 늘어나 씹기 편해지는 것은 물론 당도가 높아져 훨씬 맛있게 즐길 수 있기 때문.


누가 크래커의 식감 때문에 먹기를 꺼렸던 이들이라면 이 방법으로 다시 한 번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