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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극혐하는 친구에게 주면 기절하게 만들 '오이맛' 소프트 아이스크림

독보적인 맛을 자랑하는 '오이 맛 소프트아이스크림'의 사진이 공개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인사이트Instagram 'luckypickledumpling'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사람의 얼굴이 모두 다르게 생긴 것처럼 또 하나 제각각인 게 있다. 바로 사람의 입맛이다.


아무리 입맛이 제각각이라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호불호가 심하게 나뉘는 음식들이 있는데, 오이도 만만치 않은 '극강 호불호' 음식이라고 불린다.


오이는 특유의 청량함과 쌉쌀한 맛으로 누군가에겐 '최애'로 불리지만, 혹자는 그 식감을 혐오(?)해 입에도 대지 않을 만큼 호불호가 강하다.


이와 관련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놀랄만한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하는 아이스크림 사진이 공개돼 엄청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인사이트Instagram 'sashashor212'


이는 현재 뉴욕에 있는 레스토랑 'Lucky Pickle Dumpling'에서 판매 중인 '오이 맛' 소프트 아이스크림이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부드러운 소프트 아이스크림 위에 토핑이 올라가 있다.


그런데 아이스크림의 색깔이 심상치 않다. 일반적인 순백색의 소프트아이스크림 색상이 아닌 살짝 연두색을 띤다.


사실 이곳의 아이스크림은 크림에 오이즙을 섞어 만들어졌다.


인사이트Instagram 'thesvenbo'


그러나 오이 맛이 강하지 않아 거부감이 없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어 어른들과 어린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아이스크림에 올려진 토핑도 눈여겨볼 만하다.


진한 색상으로 시선을 강탈하는 토핑은 아이스크림을 완성하는 화룡점정이라고 봐도 무방할 터.


인사이트Instagram 'jacobspickles'


이 토핑은 얇게 썬 오이를 바삭하게 구워 아이스크림 위에 얹은 형태다.


오이를 한번 구워내 쌉싸름한 향이 더해져 아이스크림에 다채로움을 선사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어우 그래도 난 안 먹을래", "멜론 아이스크림 같은 색깔이네", "생각보다 맛있을 듯"과 같은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며 뜨거운 관심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