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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냉면 너무 맛있어 두 눈 휘둥그레진 '먹방 요정' 이재용 부회장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난생처음 옥류관 평양냉면을 먹고 두 눈 휘둥그레진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인사이트옥류관 오찬에서 평양냉면 먹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영상캡처=평양사진공동취재단


남북정상회담 오찬 메뉴로 옥류관 평양냉면 나와 처음 맛본 평양냉면에 두 눈 휘둥그레진 이재용 부회장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난생처음 옥류관 평양냉면을 먹고 두 눈 휘둥그레진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19일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등과 함께 평양 옥류관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 오찬에 참석했다.


오찬에 앞서 이재용 부회장은 자신의 외삼촌인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과 함께 대동강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는 등의 '대인배' 모습을 보였다.


이재용 부회장은 '최순실 특종' 보도로 자신을 국정농단 사태 피고인이자 구속수감하게 만든 홍석현 회장을 오히려 살갑게 대해 현장을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평양냉면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모습 / 영상캡처=평양사진공동취재단


평양냉면 보고 침부터 꿀꺽 삼키는 이재용 부회장 젓가락 대신 디카부터 집어든 최태원 SK회장


국내 그룹 총수들이 남북정상회담 오찬에 모두 참석한 가운데 오찬 메뉴로 냉면의 원조인 옥류관 평양냉면이 테이블에 올라왔다.


옥류관은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북한 대표 음식점이다.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도 과거 평양 방문했을 당시 옥류관에서 오찬을 했을 정도로 유명하다.


원조 평양냉면 실물을 처음 본 이재용 부회장은 꿀꺽하고 침을 삼켰고 이 모습은 고스란히 현장에 있던 카메라에 찍혀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실제 이재용 부회장은 옥류관 평양냉면이 나오자 기다렸단 듯이 젓가락을 잽싸게 집어들어 평양냉면을 후루룩 흡입했다.


인사이트남북정상회담 옥류관 오찬에서 나온 평양냉면 / 영상캡처=평양사진공동취재단


특별수행원단, 2박 3일간 방북 일정 마치고 귀국 재계 "방북 계기로 삼성과 문재인 정부 관계 재정립될 듯"


처음 원조 평양냉면을 맛본 이재용 부회장은 깜짝 놀란 듯이 두 눈을 크게 뜨며 쉬지 않고 평양냉면을 즐겨 얼마나 맛있었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반면 옆에 앉아 있던 최태원 회장은 평양냉면이 나오자 젓가락 대신 디카부터 집어들어 이재용 부회장과 사뭇 다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남북정상회담에 동행한 문재인 대통령이재용 부회장은 2박 3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지난 20일 귀국했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부회장의 이번 방북을 계기로 삼성과 문재인 정부 관계가 재정립되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관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인사이트옥류관 오찬에서 평양냉면 먹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영상캡처=평양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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