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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튀긴 호떡에 고소한 '인절미+오레오' 가루 솔솔 뿌린 부산 호떡

기본 메뉴부터 시작해 20가지가 넘는 다양한 선택의 폭을 지닌 부산 호떡의 비주얼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인사이트Instagram 'thehodduck'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여름이 지나고 서늘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왔다.


이렇게 급격히 낮아진 기온 탓에 몸이 오들오들 떨릴 때, 문득 생각나는 간식이 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을 따듯하게 녹여주는 간식. 군고구마, 붕어빵, 어묵 등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갓 튀겨낸 뜨거운 호떡은 가을, 겨울철 간식의 으뜸이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씨앗 호떡'이 유행처럼 번지며 기존 설탕 소가 전부였던 호떡의 맛에 새로움을 더해줘 호떡의 인기는 날로 급상승 중이다.


인사이트Instagram 'thehodduck'


그런데 여기, 새로운 호떡의 끝판왕이 등장했다.


바로 기상천외한 다양한 재료가 감칠맛과 풍미를 더해 환상의 맛을 선사하는 부산의 '더호떡'이다.


'더호떡'은 우선 기본인 '꿀 호떡'부터 시작해 크림치즈가 들어간 호떡까지 20가지가 넘을 정도로 다양한 메뉴를 자랑한다.


인사이트Instagram 'onlyu.u1004'


모든 호떡은 꿀 호떡 베이스에 토핑이 올라가는 형태인데, 인절미 호떡과 오레오 호떡은 그중에서도 베스트셀러다.


특히 꿀 호떡에 인절미 가루를 듬뿍 바른 '인절미 꿀 호떡'은 콩가루와 호떡과의 조화가 극강의 달달함을 선사한다.


견과류를 좋아한다면 '인절미 씨앗 꿀 호떡'도 일품이다.


고소하게 씹히는 알알의 씨앗이 인절미 가루와 어우러져 고소함을 배가시켜준다.


인사이트Instagram 'jiu_chuchu'


이곳은 부산 서면에 위치한 호떡 가게로, 쌀쌀해지는 가을과 겨울철 그야말로 그 인기가 하늘을 찔러 줄 서서 먹는 맛집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호떡은 48시간 저온 발효 숙성 반죽과 유기농 비정제당을 사용하여 깨끗한 기름에서 튀겨지기 때문에 한 번 맛보면 반드시 다시 찾게 되는 마성의 맛이라는 후문이다.


부산을 방문한다면 이곳을 들러보자. 보는 것만으로 시선 강탈하는 수십 가지 호떡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