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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6개월은 동거해야"···딸들에게 '동거' 권하는 쿨한 아빠

박종진이 아이들에게 결혼 전 배우자가 될 사람이랑 6개월 정도 동거할 것을 조언했다며 남다른 교육관을 밝혔다.

인사이트tvN '둥지탈출3'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인 박종진이 자녀의 인생을 존중하는 교육관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는 화기애애한 박종진 가족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종진은 딸 민이를 깨우기 위해 뽀뽀를 하고 포옹을 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박종진은 생리 중인 민이의 얼굴에 올라온 뾰루지를 걱정하면서 출연진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둥지탈출3'


MC 박미선이 "딸이랑 생리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주고받냐"고 묻자 박종진은 "(딸이)생리대를 갖다 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한다. 성 관련 얘기를 자주한다"고 답했다.


이어 박종진은 "아이들에게 결혼하기 전에 배우자랑 6개월 정도 동거하라고 했다"며 남다른 교육관을 밝혔다.


그는 "요즘 결혼하고 6개월 전에 헤어지는 사람이 많지 않으냐. 그래서 결혼 전에 살아보고 괜찮다 싶으면 그때 판단하라 했다"고 말했다.


평소 딸들과 친밀하게 지내왔기 때문에 이러한 대화를 서스럼 없이 주고받을 수 있었을 터.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둥지탈출3'


실제로 민이는 고등학생임에도 박종진에게 달려들어 뽀뽀 세례를 퍼붓는 등 일반가정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민이는 "보통은 아빠는 하고 싶어도 딸이 (뽀뽀를) 싫어한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 집은 아빠가 싫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사랑이 넘치는 가족", "멋지다. 박종진씨 교육관에 한 표 보냅니다", "아빠와 딸이 저렇게 가깝기 어려운데 보기 좋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Naver TV '둥지탈출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