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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 '폭염과 복합재난 피해지원 제도 개선' 포럼 성황리 개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푹염과 복합재난 피해지원 제도 개선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폭염과 지진, 원자력 등 복합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모였다.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재난안전연구소가 주관하고 서형수 의원실, 국가위기관리학회, 국가위기관리연구소가 주최하는 '폭염과 복합재난 피해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복합재난에 대한 대응방법과 구호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기타가와 게이코 일본 세이도쿠 대학 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됐다.


1세션에서는 정무성 숭실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일상적인 위험과 복합 재난 대응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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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사진 제공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이어 김혜선 강원대 교수의 '고령화 시대의 사회적 재난', 신원부 한국평가원 원장의 '복합재난 대응형 구호물자 구축'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2세션에서는 오재호 부경대학교 교수가 마이크를 잡았다. 각계 전문가들은 폭염 및 복합재난 피해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관련 한국은 전 세계에서 국가와 민간 단체의 상시 협력관계가 구축돼 있으며 이를 통해 재난 피해자를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나눴다.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장은 "최악의 폭염, 여름 장마보다 심한 가을 폭우, 메르스 확산 등 재난의 양상이 완전히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신종 재난들은 국가도 사회도 그야말로 작심하고 대처하지 않으면 공포가 공포를 증식시키는 무서운 상황을 빚어낸다. 민관협력을 통해 슬기롭고 신속하게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961년 설립된 법정 구호단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57년간 긴급구호활동 등을 통해 1조원의 성금과 3천만 점의 구호물품을 제공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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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사진 제공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