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민효린 부부가 아이돌 연애+결혼의 정석이라 불리는 이유

(좌) Instagram '__youngbae__' , (우) 제니하우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태양과 민효린 부부가 모범적인 연애 및 결혼을 보여준 아이돌 부부로 등극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상에서는 지난 2월 민효린과 웨딩마치를 올린 태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태양과 민효린이 아이돌 연애의 정석을 제대로 보여줬기 때문이다. 

지난 2015년 열애 사실을 인정한 태양과 민효린은 알콩달콩한 연애를 이어오다 지난 2월 많은 이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YG엔터테인먼트, 플럼액터스

YG엔터테인먼트

태양과 민효린 부부가 '아이돌 연애'의 정석으로 불리는 이유는 이들의 연애 과정이 팬들에게 큰 상처를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보통 아이돌이 공개 열애를 하게 되면 티를 너무 많이 내거나, 팬들에게 소홀해진다든지 혹은 활동에 소홀해지는 경우를 보게 된다. 

그러나 태양의 경우 이 세 가지 모두에 해당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너무 티를 안 내서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잊을 뻔했다"고 말할 정도.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일례로 태양과 민효린은 인스타그램 '맞팔'을 한 사이임에도 서로에 대한 언급이라든지 두 사람이 함께한 사진을 게재한 적 없었다.

럽스타그램이라고는 결혼 발표 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두 사람의 셀카 및 웨딩 화보가 전부였다.

또한 연애 사실을 인정한 후에도 꾸준히 솔로 앨범과 빅뱅 활동, 콘서트 등을 병행하며 연예 활동에도 소홀하지 않은 진정한 '프로'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팬 사랑 역시 꾸준했다. 새해부터 자신을 보러 와준 팬들을 위해 붕어빵 역조공을 한 일화는 태양의 '팬 바보' 일화 중 하나일 뿐이다.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으며 사랑과 일 두 가지 모두를 놓지 않은 태양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이렇게 연애하면 어떤 아이돌도 욕먹지 않을 듯", "아이돌 연애의 정석이라 할 만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12일 입대한 태양은 오는 2019년 12월 11일 전역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