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매주 토요일 ‘유기동물 새가족 찾기’ 행사
서울시와 동물보호 단체가 아픈 기억을 가진 유기동물들에게 새 가족을 찾아주는 따뜻한 행사를 개최했다.
<기사와 직접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유기동물들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훈훈한 행사가 매주 토요일마다 개최된다.
4일 YTN에 따르면 서울시와 동물보호단체는 매주 토요일마다 '유기동물 새가족 찾기 행사'를 개최해 주인에게 버림 받은 동물에게 희망을 주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주인에게 버림받은 기억이 있는 유기동물들에게 든든한 새 가족을 찾아주자는 취지로 4일 처음 열렸다.
앞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열릴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아지들이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행사장을 돌아다니자 근처에 자리 잡은 시민들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행사장을 방문한 한 시민은 "강아지를 좋아하는데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아지네요"라고 말했다.
서울시 동물보호과의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끝까지 같이 할 마음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심사기준을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에서 발견된 유기 동물들은 무려 9천여 마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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