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고3 팬 위해 달달한 음색으로 '세정-꽃길' 불러 감동 준 악뮤 이수현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좌)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우) 웹드라마 '연극동아리 ACT'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악동뮤지션 이수현이 수험 생활에 지친 팬을 응원했다.


지난 7일 이수현의 공식 유튜브 계정 '모찌피치(Mochipeach)'에는 커버 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이날 이수현은 제과, 제빵 자격증을 취득하며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한 팬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을 보낸 팬은 "고3이라 대학 준비도 해야 하는데 올해를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이다"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인사이트YouTube 'Mochipeach'


이어 팬은 고등학생들과 이수현, 복무 중인 이찬혁이 모두 힘을 내길 바란다며 김세정의 '꽃길'을 불러 달라고 요청했다.


사연을 접한 이수현은 "바쁜 시기에 자격증을 취득하고 꿈을 이뤄나가는 게 너무 보기 좋다"며 응원의 마음을 담아 '꽃길'을 불렀다.


전주가 깔리자 이수현은 금세 노래에 몰입하더니 나지막한 목소리로 첫 소절을 부르기 시작했다.


인사이트YouTube 'Mochipeach'


이수현의 부드럽고 달달한 음색, 고마움과 위로를 전하는 '꽃길'의 가사가 만나 음악만으로도 감동이 전해졌다.


이수현은 특유의 청아한 고음으로 "꽃길만 걷게 해줄게요"라며 새로운 느낌으로 '꽃길'을 해석해 냈다.


이수현이 커버한 '꽃길'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목소리만으로도 위로가 된다", "음원으로 내줬으면 좋겠다", "듣자마자 소름 돋고 눈물 난다"며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YouTube 'Mochipe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