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형들' 기죽게 만든 15살 '천재 래퍼' 디아크 무대

Mnet '쇼미더머니 777'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쇼미더머니 777'에서 수많은 실력파 래퍼들을 제치고 최연소 참가자가 시청자의 두 눈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777' 첫 방송에서는 치열한 관문을 통과한 140명의 래퍼들의 평가전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15살 최연소 참가자 디아크가 유독 눈에 띄었다.

Mnet '쇼미더머니 777'

디아크는 대기하던 다른 래퍼들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걸고 자신의 음원을 들려주며 패기 넘치는 당돌함을 보여줬다.

"뭐가 제일 무섭냐"는 질문에는 "선생님이 제일 무섭다"는 귀여운 답변을 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디아크의 무대가 공개됐다.

디아크는 무대에 앞서 "중국에서 10년 넘게 살다 왔다. 3개 국어가 가능하다. 한국어, 중국어, 영어까지"라고 소개했다.

디아크는 한국어, 영어 여기에 중국어까지 써가며 완벽한 랩 스킬을 선보였다.

Mnet '쇼미더머니 777'

참가자들의 연이은 탄성이 터져 나왔고 심사위원들 역시 그에게 완전히 매료된 눈빛을 보냈다.

스윙스는 "지금까지 나온 친구 중에 제일 멋있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랩을 잘하는 거를 넘어서 힙합 마인드를 이해하고 랩하는 게 되게 너무 멋있다"고 전했다.

결국 심사위원 올패스로 합격한 디아크는 파이트머니 65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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