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캡틴' 손흥민"…'금메달리스트' 출격하는 코스타리카전 선발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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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들이 또 한 번 기분 좋은 승리를 위해 그라운드에 나선다.

7일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SNS를 통해 코스타리카와의 친선 경기에 선발로 나설 11인 명단을 발표했다.

데뷔전을 치르는 벤투 감독의 선택은 4-2-3-1 포메이션이었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원톱으로는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지동원이 출격한다.

아시안게임에서 주장을 맡아 금메달을 따낸 손흥민을 중심으로 남태희와 이재성은 2선 중앙과 측면에서 득점을 노린다.

3선 미드필드에서는 '대체불가 캡틴' 기성용이 정우영과 함께 경기 조율을 맡는다.

포백 라인은 최근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홍철과 김영권, 장현수, 이용이 구성한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낀다.

오후 8시에 킥오프하는 오늘 경기는 고양종합운동장 전 좌석이 매진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처럼 좋은 분위기 속에 손흥민을 필두로 한 선수들이 국민들에게 시원한 승리를 선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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