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애절함으로 '방탄-전하지 못한 진심' 완벽 커버한 거미
가수 거미가 방탄소년단의 '전하지 못한 진심'을 커버한 영상을 공개하며 절절한 가을 감성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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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거미_Gummy Official'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가수 거미가 방탄소년단의 '전하지 못한 진심' 커버 곡을 공개했다.
지난 5일 가수 거미는 본인의 공식 유튜브 계정에 '가을 드라이브 추천곡' 커버를 선보이며 가을 감성을 자극했다.
공개된 영상 속엔 거미가 이하이의 '한숨', 영화 '라라랜드'의 OST인 'City Of Stars', 방탄소년단(BTS)의 '전하지 못한 진심', 헤이즈(Heize)의 '비도 오고 그래서'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YouTube '거미_Gummy Official'
특히 방탄소년단의 '전하지 못한 진심'을 부르는 거미는 본인만의 절절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원곡과는 또 다른 감성을 자극했다.
기존 방탄소년단의 '전하지 못한 진심'은 진, 지민, 뷔 정국으로 구성된 보컬라인 멤버 4명이 부른 곡이다.
원곡이 네 명 분량의 다소 힘든 곡임에도 불구하고 거미는 본인만의 스타일로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전하지 못한 진심' 속에 담긴 애절한 가사 말과 거미의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는 보는 이의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여름의 끝자락에서 만난 거미의 감성 충만한 커버 곡들을 듣고 나니 이제 정말 가을이 코앞까지 왔음이 느껴지는 듯하다.
이날 공개된 커버 곡들은 지난 8월 거미가 V 라이브를 통해 팬들에게 가을에 어울리는 커버 곡을 추천받아 진행된 것이다.
공식 활동 중은 아니지만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는 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전하지 못한 진심'은 지난 5월 발매된 'LOVE YOURSELF 轉 Tear'에 수록된 곡으로 방탄소년단과 해외 뮤지션 스티브 아오키가 합작한 팝 발라드 장르의 노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