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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화통한 스쿨데이'" 학교 직접 찾아가 소통 나누는 채현일 영등포 구청장

영등포구가 생생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매주 화요일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는 '화(火)통(通)한 스쿨데이'를 시작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영등포구청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매주 화요일은 교육으로 소통해요!"


영등포구(채현일 구청장)가 생생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9월 11일부터 매주 화요일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는 '화(火)통(通)한 스쿨데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교육에 관한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의 생각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해 상호 협력․소통하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 명품교육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화통한 스쿨데이'는 채현일 구청장이 1일 2개 학교를 방문해 학교현장을 둘러보고 격식없는 분위기 속에 학교 관계자, 학부모와 함께 학생들이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소통주제는 학교 주요 현안으로 각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며 학교안전 및 미래역량강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영등포구청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 교육과정 및 환경조성에 대해 논의하고 영등포 1번가 등에서 수합한 학교에 관한 요구사항에 대한 관계자 의견도 수렴한다.


특히 초등학교 방문 시에는 교통안전 캠페인과 연계해 학교 안전을 중점 점검한다. 


9월 11일 신영초를 시작으로 녹색어머니회, 경찰서와 함께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교통안전시설물을 살핀다.


한편 구는 학교주변 보행안전 강화를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72개소를 일제조사하여 학교주변 교통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교통안전시설물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 과정에 학부모 등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 학교별 맞춤형 개선안을 수립한 다음 내년부터 통학로 교통안전개선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올 하반기에는 대림중학교 인근 도로에 미끄럼방지포장 및 교차로 알리미를 신설하는 등 통학로 안전개선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스쿨데이'는 12월까지 지역 내 초·중·고 43개교 중 신청학교를 대상으로 계속해서 진행된다.


학교현장 방문을 통해 나온 의견은 내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지원계획에 반영하는 등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피드백을 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생생한 교육현장 속에서 소통과 협치를 통해 영등포의 교육이 탁 트이도록 할 계획이다."며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