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polbusan /Instargram
위급 상황을 대비해 항상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어야 하는 경찰 기동대원에게는 느긋한 점심시간이 쉽게 허락되지 않는 모양이다.
지난 2일 부산경찰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기동대원의 늦은 점심"이란 글과 함께 길바닥에서 점심을 먹는 기동대원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근무 시간에 치여 제때 끼니를 챙기지 못한 그들은 흙바닥에 주저앉은 채 허겁지겁 점심을 먹기 바쁜 모습이다.
흙먼지가 풀풀 날리는 길바닥 한켠에 앉아 즉석 도시락 하나로 점심을 해결하는 그들의 모습은 가슴을 짠하게 한다.
한편 공개된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파이팅 부산 경찰", "고생이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등 뭉클한 그들의 모습에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