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초등생 교통안전 위해 '어린이 가방 안전 덮개' 3만개 지원

사진 제공 = BNK부산은행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BNK부산은행이 초등학교 개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에게 '어린이 가방 안전 덮개'를 선물했다.

5일 BNK부산은행은 부산 시내 초등학교 개학을 맞아 학교 앞 스쿨존에 '어린이 가방 안전 덮개' 3만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안전 덮개는 부산 시내 초등학생 1학년에게 모두 지급될 예정이다. '어린이 가방 안전 덮개'는 스쿨존 제한 속도가 표시된 형광색의 방수 가방 덮개다.

학생들이 안전 덮개를 책가방에 씌우면 운전자들이 멀리서도 학생들의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어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제공 = BNK부산은행

'어린이 가방 안전 덮개'는 이미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부산 지역에는 이번에 처음으로 대규모 지원이 이루어진 셈이다.

이에 앞서 연제구 거제동 창신초등학교에서는 빈대인 부산은행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이수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도 가졌다.

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더욱더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 = BNK부산은행

한편 부산은행은 어린이 안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부산은행은 1억 5천만원을 지원해 부산시와 '옐로카펫 조성 사업'을 진행했다.

횡당보도 바닥과 벽에 가시성이 뛰어난 노란색을 칠해 운전자들의 시인성을 높여 어린이 횡당보도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옐로카펫' 덕에 부산은행 지원을 받은 58개의 초등학교 인근에 스쿨존 내 주행속도가 12.8% 감소했다고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부산은행은 국내 최초 어린이 대상 재난 안전 창작 뮤지컬인 '도와줘요 안전맨'도 지원해 4년째 무료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