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이돌룸'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남다른 우애를 자랑하는 선미 남매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서는 선미가 남동생들과 영상통화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선미는 먼저 둘째 동생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화면에 동생의 모습이 비치자마자 선미의 입가에는 미소가 만발했다.
JTBC '아이돌룸'
선미가 "뭐 하고 있냐, 왜 이렇게 벗고 있냐"고 말하자 동생은 "씻으려 그랬지~"라며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답했다.
이어 동생은 매의 눈으로 선미의 파인 옷을 포착했고 곧바로 "옷 좀 여며. 뭐 하는 짓이야"라고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동생의 '츤데레' 모습이 그저 귀엽기만 한 선미는 행복한 웃음을 지었고, 동생의 말대로 옷매무새를 고쳤다.
JTBC '아이돌룸'
비현실적으로 알콩달콩한 남매의 모습에 연신 의아해하던 MC 정형돈과 데프콘은 두 사람 사이를 이간질하기에(?) 돌입했다.
정형돈은 동생에게 누나의 단점을 말해보라며 몰아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의 압박에도 동생은 꿋꿋이 선미에 대해 "완벽한 누나다"라고 칭찬을 늘어놓으면서 "밥을 잘 챙겨 먹었으면 좋겠다"며 누나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