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Instagram 'dualipa', (우) Instagram 'blackpinkofficial'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세계적인 팝스타 두아 리파와 걸그룹 블랙핑크의 역대급 콜라보레이션이 성사됐다.
4일 두아 리파는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오는 10월 19일, 3개의 신곡이 포함된 슈퍼 디럭스 에디션 앨범을 발매한다. 작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새 앨범 소식을 전했다.
두아 리파가 공개한 앨범의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KISS AND MAKE UP'이란 곡에는 'DUA LIPA & BACKPINK'라는 글씨가 적혀있다.
Twitter 'DUALIPA'
이와 관련해 블랙핑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단순 피처링 개념을 넘어 파트가 절반에 가까운 콜라보 곡 형태"라고 설명했다.
해당 곡 작업은 두아 리파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YG 관계자는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 위해 여러 차례 협의 과정을 거쳤으나, 양측의 바쁜 스케줄로 인해 아쉽게 촬영은 못 하게 됐다"고 전했다.
YG 엔터테인먼트
그러나 "평소 블랙핑크와 두아 리파는 서로의 팬이라 최고의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협업 곡을 시작으로 추가 곡 또는 무대 퍼포먼스 등 여러 가지 형태의 발전된 협업 작업도 이뤄질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6월 신곡 '뚜두뚜두' 공개 이후 68일 만에 3억 뷰를 돌파하며 K팝 남녀 그룹 통틀어 역대 최단 시간 신기록을 세운 '대세 그룹' 블랙핑크.
그리고 히트곡 'New Rules'로 가장 '핫'한 여성 아티스트로 떠오르는 두아 리파의 콜라보가 어떤 모습일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