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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못한 노총각 같다" '복면가왕'서 아들 그리 몰라보고 디스한(?) 김구라

MBC '복면가왕'에서 복면에 감춰진 출연자들의 정체를 척척 맞추던 김구라의 촉을 단번에 무너지게 만든 출연자가 등장했다.

인사이트MBC '복면가왕'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복면가왕'에서 복면에 감춰진 출연자들의 정체를 척척 맞추던 김구라의 촉이 무너졌다.


지난 2일 MBC '복면가왕'에서는 500원 동전의 '앞면'과 '뒷면' 모양의 복면을 쓴 두 실력자가 산울림의 '회상'을 열창하며 대결을 펼쳤다.


이날 '뒷면'은 개성 넘치는 목소리로 담백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가창력을 선보이며 판정단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복면가왕의 안방주인 김구라도 노래에 매료된 듯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며 감상했다.


인사이트MBC '복면가왕'


노래가 끝난 후 흐느적 거리며 장기자랑을 하는 '뒷면'을 본 김구라는 "매가리(?)가 없어서 어떡하냐. 병약한 이미지다. 미혼 노총각 같다"며 "개인기는 이게 다냐" 등의 독설을 날렸다.


이어 76 대 23으로 '앞면'에게 패배한 '뒷면'은 복면을 벗기에 앞서 프라이머리 '자니'를 부르기 시작했다.


노래를 가만히 듣고 있던 김구라는 갑자기 "우리 동현이야"를 반복하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인사이트MBC '복면가왕'


그의 말대로 '뒷면'의 정체는 자신의 하나뿐인 아들 그리(김동현)였다.


정체가 밝혀지고 그리는 부끄러운지 김구라의 눈을 마주치지 못한 채 소울 넘치는 노래 실력과 출중한 랩 실력을 아낌없이 뽐냈다.


생각보다 훨씬 잘하는 아들의 노래 실력에 깜짝 놀란 김구라는 "이거 봐. 우리 동현이야"라며 환한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인사이트MBC '복면가왕'


평소 '복면가왕'에서 뛰어난 촉으로 출연자를 척척 맞추던 김구라는 정작 자신의 아들은 알아보지 못하며 '똥촉'의 면모를 보였다.


그런 김구라에게 MC 김성주는 "세상의 모든 아빠가 아들의 목소리를 알아볼 수 있다는 건 편견이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와 시청자에게 반전을 선사하며 충격을 안겨준 '뒷면'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을 영상으로 만나보자.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복면가왕'


Naver TV '복면가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