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처음 보는 사람과도 스페인어로 유창하게 대화하는 4살 '언어천재' 나은이

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나은이가 외국인과 유창하게 대화하며 남다른 외국어 실력을 뽐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박주호네 가족의 울산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박주호는 딸 나은과 아들 건후를 데리고 울산 시티 투어 버스를 탔다.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던 나은이는 신났는지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연신 방긋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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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때 함께 탑승한 외국인이 나은이에게 인사를 건넸고 곧이어 스페인어로 "몇 살이야?"라고 물었다.


스페인어를 알아들은 나은이는 손가락으로 자신의 나이를 알려줬다.


이어 외국인은 나은이에게 누가 스페인어를 알려줬냐고 물어봤고 나은이는 "할머니"라고 답했다.


실제로 나은이의 외할머니는 스페인 사람이며, 나은이는 할머니를 통해 자연스레 스페인어를 습득한 것이다.


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후로도 외국인과 나은이는 즐겁게 대화를 주고받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주호는 "나은이가 할머니와 스페인어로 대화하는 건 알았으나 떨어진 지 조금 됐는데도 잊지 않고 잘 해줘서 기특하다"고 말했다.


나은이의 유창한 스페인어 실력을 본 누리꾼들은 "나은이 진짜 똑똑하다", "얼굴도 예쁜데 언어도 잘하고 완벽하다", "사랑스러움의 의인화" 등의 반응을 보였다.


Naver TV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