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48'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프로듀스 48'에 출연한 이가은이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일 이가은은 자신의 팬 사이트 '가은아닷컴'을 통해 Mnet '프로듀스48' 출연 당시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글을 남겼다.
'프로듀스48'의 첫 센터를 맡았던 이가은은 뛰어난 실력은 물론 탁월한 리더십을 선보이며 강력한 존재감을 뽐냈다.
그렇게 줄곧 데뷔조 안정권에 들었던 이가은은 지난달 31일 진행된 최종 순위 발표식에서 14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데뷔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Mnet '프로듀스48'
이가은을 응원했던 국민 프로듀서들은 충격적인 결과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연신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러한 가운데 이가은은 끝까지 자신을 지지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가은은 "'프로듀스48'을 통해서 다시 저를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서 기뻤고 무대에 다시 설 수 있는 게, 여러분과 다시 만날 수 있는 게 너무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가은은 "감사하다는 말로는 다 표현이 되지 않을 만큼 너무나 감사합니다"라며 거듭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Mnet '프로듀스48'
또한 이가은은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고 데뷔를 향해 계속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끝으로 그는 "여러분이 저의 팬이 되어주셨으니 저는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이가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해당 글을 본 팬들은 이가은이 데뷔하는 그날까지 함께 하겠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인 이가은은 5년이라는 공백을 딛고 가수가 아닌 연습생 신분으로 '프로듀스 48'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다음은 이가은이 직접 게재한 글 전문이다.
저의 팬이 되어주신 여러분께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려달라는 말밖에 할 수 없는 게 항상 죄송했는데 이렇게 '프로듀스48'을 통해서 다시 저를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서 기뻤고 무대에 다시 설 수 있다는 게, 여러분과 다시 만날 수 있는 게 너무 행복했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가득 찬 무대였어요. 감사하다는 말로는 다 표현이 되지 않을 만큼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에게는 행복한 순간들이었는데 여러분은 저를 응원해주시다가 상처받는 순간들도 있으셨죠?
촬영하는 동안 저보다도 더 마음고생 하셨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저에게 보내주시는 한 마디 한 마디가 저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아마 상상하지 못하실 거예요.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포기 없이 계속 화이팅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저의 팬이 되어주셨으니 저는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이가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