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금메달 소식에 '좋아요' 누른 월클 축구선수들

Instargram 'spursofficial'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손흥민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소식에 세계의 축구 스타들이 '좋아요'를 보내왔다.

지난 1일(한국 시간)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비농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숙적 일본을 2-1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인해 아시안 게임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 20명은 모두 군 면제를 받게 됐다. 물론 손흥민도 포함됐다. 손흥민의 차출을 허락한 토트넘 홋스퍼 FC에게는 최고의 결과였다.

이날 토트넘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시안 게임의 승리자"라는 글을 게시하면서 손흥민의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게시글은 2일 오후 2시 기준으로 35만여 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Instargram 'spursofficial'

이러한 가운데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면서 게시글이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현재 게시글에는 데이비드 데컴의 아들인 '로미오 베컴', 세계적인 미드 필더 '루카 모드리치', 브라질 대표 선수 '파울리뉴'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좋아요를 누른 상태다.

또 토트넘의 동료인 델레 알리, 에릭센, 무사 시소코 등이 좋아요를 눌렀다. 이들은 모두 손흥민의 우승을 축하했다.

게시글에 쏟아진 세계 축구 스타들의 좋아요를 통해 손흥민의 월드 클래스의 위용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한편 토트넘에서 함께 경기를 뛰었던 손흥민의 '절친한 친구' 케빈 비머(스토크 시티 FC)도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축하해 친구"라는 글과 함께 손흥민의 사진을 올리면서 기쁨을 표했다.

Instargram 'kevinwimmer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