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날 신부가 신랑에게 듣고 싶은 노래 10곡

 

쌍춘년에 결혼하면 부부가 잘 산다는 속설 때문일까.

'봄이 두 번 온다'는 쌍춘년을 맞아 결혼을 준비하는 커플이 그 어느 때보다 많다. 

신부를 위한 사랑의 세레나데를 준비하고 있는 신랑들을 위해 많은 여성들이 결혼식날 듣고 싶어하는 축가를 모아봤다. 

진심이 담긴 노랫말과 감미로운 멜로디로 예비신부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노래 10곡을 소개한다.

1. 김동률 '감사'

"단 한순간에도 나의 사람이란 걸 후회하지 않도록 그댈 사랑할게요"

사랑하는 연인의 존재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함을 그려낸 곡으로 많은 예비부부들이 찾는 대표적인 결혼식 축가다.

김동률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아니어도 진심만 담긴다면 신부의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하다.

2. 이재훈 '사랑합니다'

"나의 사랑 당신을 사랑합니다. 내 삶이 끝날 지라도"

상대를 향한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노랫말이 마음 속 깊은 울림을 주는 곡이다.

3. 이적 '다행이다'

"그대를 안고서 되지 않는 위로라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그대라는 아름다운 세상이 여기 있어줘서"

이 곡은 가수 이적이 지금의 아내이자 당시 유학중이던 여자친구를 위해 만든 곡으로 유명하다.

4. 이승기 '결혼해줄래'

"나랑 결혼해 줄래. 나랑 평생을 함께 살래. 우리 둘이 알콩달콩 서로 사랑하며"

첫 소절부터 '결혼해달라'고 시작하는 이 곡은 경쾌한 멜로디와 여성들의 로망을 담은 가사로 결혼식 인기 축가곡이다.

5. 유리상자 '신부에게'

"세상 모든 기쁨과 슬픔 또 사랑 함께 나눌 사람을 난 찾은 거죠"

노래 제목부터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따뜻한 노랫말과 멜로디로 오랫동안 꾸준하게 사랑받는 곡이다.
 

6. 성시경 '두사람'

"여전히 서툴고 또 부족하지만 언제까지나 네 곁에 있을게"

감미로운 멜로디가 인상깊은 곡으로 음이 높지 않아 도전해도 좋다. 신부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해보자.

7. 싸이 '연예인'

"그대의 연예인이 되어 평생을 웃게 해 줄게요. 언제나 처음 같은 마음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만드는 데 최고인 이 곡은 랩 뿐만 아니라 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다.

신부가 신나는 결혼식을 원한다면 도전해봐도 좋은 곡이다.
 

8. 노을 '청혼'

"I will make you smile. 행복만 줄게요. 언제나 그대 곁에서. 영원히"

대표적인 청혼가로 친구들과 함께 불러도 좋은 곡이다. 신랑과 친구들의 우정을 엿볼수 있어 훈훈함을 더할 것이다.
 

9. 박명수 '바보에게 바보가'

"우리의 사랑을 위해 너의 손을 잡고 놓지 않을게. 사랑하는 내 사랑 바보야"

'사랑 바보'가 된 신랑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곡. 바보 같은 순정이 듣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10. 임창정 '결혼해줘'

"이것만 기억해줘. 너의 마지막 사랑이라는걸"

사랑하는 이에게 마지막 사랑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곡이자 가창력을 필요로하는 고난이도의 노래로 연습은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