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kara
주차장에 살던 아기 길고양이가 자동차에 깔려 뒷다리가 으스러진 채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월 6일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당시 고양이를 구조한 A씨는 주차장에서 끔찍한 사고를 당한 아기 고양이를 발견했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기 고양이는 주차장을 돌아다니다 뒷다리가 차에 깔리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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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히 병원으로 이송된 고양이는 한쪽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고 나머지 뒷다리는 지혈·소독·드레싱 등의 치료를 받았다.
그동안 어두컴컴한 주차장에서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추위와 고통을 견뎌온 새끼 고양이는 대견하게도 치료받는 내내 꿋꿋하게 잘 버텼다.
다행히 아기 고양이는 건강을 되찾아 호기심 많고 장난기 많은 본래 모습을 되찾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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