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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디자인으로 여심 사로잡았다는 르노 최초 크로스오버 SUV '아르카나'

르노자동차가 자사 최초의 크로스오버 SUV '아르카나(Arkana)'를 공개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르노자동차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르노자동차가 자사 최초의 크로스오버 SUV '아르카나(Arkana)'를 공개했다.


외신에 따르면 르노자동차는 지난 29일(현지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아르카나를 첫 공개했다.


르노자동차 최초의 크로스오버 SUV 아르카나는 QM3(현지명 캡처)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기존 플랫폼을 확장하고, 루프 라인을 다듬은 것이 특징이다. 이미지를 보면 메르세데스 벤츠 GLC, BMW 5GT, BMW X4처럼 루프 라인이 트렁크까지 완만하게 이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르노자동차


또 전면부에 장착된 특유의 C 모양 LED 데이라이트와 후면부에 길게 이어진 LED 테일 램프는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준다.


여기에 매끈하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과 벨트 라인은 시각적 아름다움도 선사한다. 19인치 대형 휠이 장착된 것도 특징이다.


실내 디자인이나 파워트레인 등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크로스오버 차량인 만큼 AWD 시스템이 장착되고, 실내 디자인은 르노자동차의 기존 모델들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르노자동차의 디자인을 총괄하는 로렌스 반 덴 애커(Laurens Van den Acker) 수석 부사장은 "아르카나는 우아함과 강렬함의 균형을 이루는 독특한 크로스오버 SUV"라며 "프랑스 특유의 디자인이 가미돼 힘과 관능미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르노자동차


아르카나는 특이하게도 주요 시장인 유럽과 북미보다 러시아와 아시아, 남미 등을 중심으로 판매될 계획이다.


특히 러시아에서 가장 먼저 출시되는데, 그 이유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 가운데 르노 자동차가 제일 잘 팔린 국가이기 때문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르노자동차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미정이지만 르노삼성자동차의 일부 차종 노후화와 라인업 곳곳이 비어있는 만큼 출시가 유력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