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백일의 낭군님'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가 연기 도중 예상치 못한 NG로 허당미를 뽐냈다.
지난 30일 tvN '백일의 낭군님'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배우들의 첫 촬영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왕세자 이율 역을 맡은 도경수는 근엄한 차림과 표정으로 연기를 펼쳤다.
이날 도경수는 내시 곁에서 진지한 표정으로 탕약을 마시는 장면을 촬영했다.
tvN '백일의 낭군님'
탕약을 쭉 마신 도경수는 사발을 내려놓더니 아이처럼 해맑게 웃으며 NG를 냈다.
탕약 안에 빠진 벌레 때문에 웃음이 터졌던 것.
도경수는 다른 배우에게 탕약 안 벌레를 직접 보여주며 황당한 듯 배시시 웃었다.
tvN '백일의 낭군님'
NG 탓에 사발째 마시는 연기를 다시 하게 된 도경수는 "어우, 배불러"라며 귀엽게 상황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도경수가 주연을 맡은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 왕세자 이율에서 쓸모없는 남자로 전락한 원득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의 로맨스를 그린 사극이다.
왕세자 이율과 원득 역은 도경수가 연기한다. 원녀 홍심 역에는 남지현이 출연해 유쾌하고 설레는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tvN '백일의 낭군님'
※ 관련 영상은 2분 1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