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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트니코바 “솔직히 한국 방문 무섭다”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한국에 가기 두렵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Adelina Sotnikova, 19)가 한국에 가기 두렵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1일(한국 시간) 러시아 일간 콤소몰스카야 프라브다가는 소트니코바에게 "올림픽에서 김연아를 이긴 후 한국을 가는 것이 두렵거나 무섭지는 않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소트니코바는 "솔직히 염려와 걱정이 된다"고 고백했다.

 

또 "김연아는 한국에서 아이돌 그 자체"라며 "하지만 한편으로는 (나를 비난하는) 한국인들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김연아는 일본 선수 아사다 마오(Asada Mao, 25), 이탈리아 선수 카롤리나 코스트너(Carolina Kostner, 28)와 함께 내가 정말 좋아하는 피겨스케이팅 선수"라고 덧붙였다.

 

소트니코바는 앞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김연아 선수보다 높은 점수를 얻으며 금메달을 땄으나 편파 판정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한편 소트니코바는 러시아 피겨연맹에 2018​ 평창올림픽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