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에 '축구 게임' 골 넣고 '호우 세리머니'로 멘탈 나가게 한 감스트
'월클' 감스트가 하하를 상대로 한 축구 게임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하하의 생방송 출연 약속을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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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감스트GAMST'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월클' 감스트가 '마포구 보안관' 하하와 세기(?)의 대결을 펼쳤다.
지난 27일 감스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8월 10일에 촬영됐다는 영상이 한편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축구 게임 '위닝'을 함께 즐기는 감스트와 하하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마포구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함께 위닝 게임을 하기로 했다.
YouTube '감스트GAMST'
게임 시작에 앞서 감스트는 "나는 컨디션에 좌지우지되지 않는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반면 하하는 남다른 전술을 앞세우며 보는 이들을 당황하게 했다.
남다른 전술로 게임에서 먼저 공격권을 잡은 하하. 그는 공격적인 모습으로 게임을 이끌어갔고 수아레스의 다이빙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다.
하하에게 승기가 기울어진 가운데, 감스트는 철벽같은 수비로 추가골을 방어한 뒤 곧바로 동점골을 넣었다.
YouTube '감스트GAMST'
골을 넣은 감스트는 호날두의 '호우 세레모니'를 선보이며 하하를 도발했다.
이후로 게임 감각을 되찾은 감스트는 게임 속 하하를 농락하며 역전골을 넣고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하하는 결국 "저는 감스트한테 위닝 1대2로 졌습니다. 고로 감스트 방송에 무조건 조만간 나가겠습니다"라고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내기에 졌음을 인증했다.
한편 지난 28일에는 대결에 진 하하가 감스트가 진행하는 생방송에 출연했다.
방송 이후 하하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서며 '인직 캐리'를 받았다.
Instagram 'gamst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