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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X청년창업가'에게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나선 강동구

강동구가 크리에이터‧청년창업가를 대상으로 업무‧주거가 함께 가능한 임대주택 공급에 나선다.

인사이트 YouTube '밴쯔'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예비)청년창업가를 대상으로 임대주택 '청년안테나(4호)'와 '천호도전숙(5호)'를 공급한다. 


입주세대는 주택별로 각 10세대, 17세대로 오는 9월 6일까지 신청접수하며, 소득‧자산심사 후 빠르면 11월초부터 입주 가능하다.


청년안테나와 천호도전숙은 업무와 주거를 함께 할 수 있는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으로, 주거비용이 시세대비 60~70% 낮아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동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함께 2016년부터 청년들의 창업과 주거를 지원하는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강동구청


현재까지 암사도전숙, 강동드론마을, 청년가죽창작마을 3개소를 조성해 창의적이고 전망 있는 청년기업가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청년안테나는 통계청 한국표준직업분류에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로서 정식 인정된 크리에이터를 입주대상으로 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구는 1인 미디어 시대가 도래하면서 산업 전반에 큰 파급력을 지니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을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청년안테나를 강동구 청년정책과 관내 청년기업의 홍보마케팅 허브로 육성해갈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현재 암사도전숙, 강동드론마을, 청년가죽창작마을 3개소 약 60여명의 유수한 청년기업가들이 강동구에 터를 잡고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본 주택사업을 창업보육 거점으로 발전시켜 창작활동으로 자신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해가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을 지원해가겠다"고 말했다.

  

입주 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2인 이하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만19~39세 청년이다. 


만,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기준 70%(350만1810원)이하여야 하는 등 임대주택 소득‧자산기준을 통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