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업체 방화 살인 사건 용의자 수배합니다”
결혼정보업체가 소개한 베트남 여성의 입국이 불허되자 이에 불만을 품고 업체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방화범에 대해 경찰이 공개 수배에 나섰다.
via 부산경찰 /Facebook결혼정보업체가 소개한 베트남 여성의 입국이 불허되자 이에 불만을 품고 업체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방화범에 대해 경찰이 공개 수배에 나섰다.
31일 부산지방경찰청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부산 동구에서 벌어진 방화 사건의 용의자를 공개수배 한다"고 밝혔다.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10시 50분경 용의자 최씨는 부산 동구 수정동에 위치한 결혼정보업체 사무실로 찾아가 업체 사장의 몸에 휘발성 물질을 뿌렸다.
이후 최 씨는 라이터로 불을 붙이고 달아났고, 결국 업체 사장은 불에 타 숨졌다.
이어 부산 경찰은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공개하고 수배에 나선 것이다.
최씨는 164㎝정도의 키에 호리호리한 체격으로 사건 당시 베레모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었다.
부산 경찰은 "용의자 검거에 주력을 다하고 있으나 CCTV 동선 파악이 끊겨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목격자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1like=1arrest>여러분의 '좋아요'만으로 방화치사용의자를 검거할 수 있습니다.결혼정보업체에서 소개해 준 베트남 신부가 입국하지 못한 것에 격분, 업체 사무실에 불을 지르고 달아나 업체 대표가 숨진 ...
Posted by 부산경찰 on 2015년 3월 3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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