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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피플 발걸음 멈추게 한 20대 청년의 '프라이팬+플라스틱 통' 드럼 라이브

명장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는 말을 다시 한번 증명한 청년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STREET STIXX'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명장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는 말이 떠오를 정도로 못쓰는 프라이팬과 플라스틱 통을 이용해 멋진 비트를 만들어내는 청년이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3일 유튜브 'STREET STIXX' 채널에는 '홍대 미친 드럼 버스킹'이라는 제목으로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홍대에서 범인이라면 생각지도 못한 장비로 훌륭한 드럼 비트를 만들어 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 남성은 신나는 멜로디로 국내 해외 종합 음원 차트 정상을 찍고 있는 곡 'HandClap(핸드클랩)' 비트에 맞춰 드럼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인사이트YouTube 'STREET STIXX'


핸드클랩 노래가 재생되자마자 이 남성은 현란한 테크닉으로 스틱을 휘두르며 뛰어난 연주 실력을 뽐냈다.


이 남성이 손에 쥔 스틱이 이곳저곳에 닿을 때마다 곡에 활기가 더해졌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남성이 사용하는 장비가 일반적인 드럼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남성은 손잡이가 떨어져 못쓰는 프라이팬, 접착제나 시멘트가 담겨있던 플라스틱 통, 다 깨진 심벌즈를 스틱으로 두드리며 비트를 만든다.


인사이트YouTube 'STREET STIXX'


하나같이 멀쩡하지 않은 장비들이지만 그의 손이 닿으면 마법처럼 놀라운 드럼 비트가 만들어진다. 명장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는 말이 떠오를 정도다.


실제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완전 멋지다", "파워풀해서 더 멋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길을 걷던 행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정도로 뛰어난 솜씨를 자랑하는 이 남성의 연주는 아래 영상을 통해 함께 감상해보자.


YouTube 'STREET STI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