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회사가 야간 알바에 제공한 ‘저녁 식사’ (사진)


via 온라인 커뮤니티

야간 택배 상·하차 직원에게 제공되는 부실한 저녁 식사가 공개돼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글에 따르면 모 택배 회사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30분까지 근무하는 직원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 급식이 5천 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너무 터무니없이 부실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힘내서 일해야 할 직원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푸짐한 식사를 제공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창렬스러운' 식사를 공급한 것이다.

사실 이 회사의 직원들은 근무 규정상 회사에서 제공하는 식사를 먹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30분까지 일하고 일당 7만 원을 받지만 회사에서 식비 5천 원을 공제한다.

그런데도 근무 강도나 근무 시간은 물론 가격에 비해서도 도가 지나친 질과 양에 "저거 먹고 어떻게 힘을 내느냐", "교도소 밥보다 못하다" 등 황당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나현주 기자 nahj@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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